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함대 컬렉션 (문단 편집) === 군함 프라모델 === 상업적인 면에서 보자면 [[일본군 해군]] 소속 [[군함]]들의 [[프라모델]]이 이 게임의 히트 이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 게임으로 인해 군함 프라모델이 잘팔린다는 소리가 들려오자 일본 프라모델 샵들이 A4용지에다 프린터로 적당히 뽑은 각 캐릭터의 일러스트들을 박스에 붙여놓고서 팔았을 정도다. 비인기함의 대표격인 '''급양함 마미야'''가 순전히 이 게임의 인기로 인해 아오시마에서 금형이 새로 만들어져[* 2012년에 피트로드에서 한 번 발매되긴 했지만, 이것도 장기간 악성재고였고 품질도 그저 그랬다.] 2015년 2월에 출시되었고, 경항공모함 치토세의 게임 중 개2 사양이 2014년 11월 말에 출시되었다. 물론 상대적으로 저품질이고 개1 사양 기준이지만 나름 쓸만한 키트가 이미 나와 있는데도 돌연 신금형으로, 그것도 기본색은 녹색으로 사출하고 색칠 없이 데칼 부착으로 특유의 위장무늬를 재현할 수 있는 등 명백한 초보자 지향 제품으로 출시된 게 나름 장점. 칸코레 외에서는 별로 인기 없는 구축함이었던 시마카제도 최초 키트화 후 무려 40년 만에 신금형으로 발매되었고, 결국 칸코레 개발진은 일본 모형업계에 공헌했다는 이유로 시즈오카 모형교재 협동조합으로부터 감사장까지 받았다. 여기에 시마카제용 어뢰 부품과 기존 제품을 합친 키타카미/오오이 개2 칸코레 버전까지 칸코레 콜라보 브랜드가 아닌 피트로드 브랜드로 발매 예고가 나온 상태다. 다만 초창기에는 단순히 [[건프라]] 생각하고 안이한 발상으로 잡았다가 피눈물을 쏟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군함 프라모델의 붐이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였는데, 칸코레로 시작된 함선 모형들의 인기도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다. 참고로 위에 설명한 군함 프라모델의 경우 건프라는 커녕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이 방영되기도 전인 70년대에 만들어진 제품이 주축으로, 초심자는 가조립조차 쉽지 않다. 스케일이 매우 작은지라 작은 부품들은 핀셋 같은 것을 이용해서 조립해야 하고, 연식이 오래된 키트의 경우 일부 부품은 러너를 불로 녹여 직접 제작해야 하기도 한다. 그냥 밀리터리 프라모델과 건프라를 한번씩 만져본 이들은 알겠지만 색분할 그런 게 없는 밀리터리 프라는 초심자가 잡기에는 많이 힘들고 함선은 그중에서도 특히 어려운 축에 든다.[* 조립만 한다 가정하면일반적으로 항공기 < 전차 등의 차량 < 함선 정도로 평가받는다.] 과거 [[취미가]] 등의 모형잡지와 모델러 사이에선 "스케일 모델러의 종착지" 취급일 정도다. 다만, 칸코레와 직접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후지미와 아오시마에서 각각 부분도색 정도로 작업을 끝낼 수 있는 함선모형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또한 21세기 들어서 출시된 신제품들은 초보자들도 그럭저럭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조립성이 좋이지기도 했다. 2015년 상반기까지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칸코레에 등장하는 함선들 중 프라모델 메이커와 콜라보레이션이 되지 않은 배들도 상당수 키트가 공급이 달리는 상태. 일본 언론에서는 텐류형 경순양함을 예로 들었는데, 매출이 5배 이상 뛴 추세가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어서 텐류형은 추가 생산을 해도 소비 물량을 따라잡지 못할 정도였다고. 그 결과 텐류와 타츠타는 드디어 첫 출시 후 '''41년 만의 신금형 제품 출시'''가 2015년 2월에 하세가와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본래 경순양함은 비인기 함종이지만 그중에서도 텐류형 경순양함들은 특히 인기가 없었던 물건이었는데 그렇게 효과를 얻었다는 것은 빼도박도 못하는 칸코레의 효과이다. 게다가 초보가 부담없이 사서 만들다가 여차하면 버려도 무방한 가격대의 1/700 워터라인이 아니라 상당한 경험자가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구입해야 하는 1/350 스케일 함선모형에도 2014년 여름부터 칸코레의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타사의 결정판에 밀려 품절됐던 아오시마의 1/350 순양전함 공고 키트가 약간의 업데이트를 거쳐 재발매가 예고되면서 '''대영제국에서 돌아온 귀국자녀'''라는 광고 카피를 달고 나온다거나, 빅스케일 함선모형 시장에서 그 어떤 회사도 발매하지 않았던 1/350 카가가 발매[* 카가는 다른 일본 해군 정규항모들이 1/350으로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나도록 1/350 모형화가 추진되지 않다가 2014년 여름 돌연 후지미에서 발매가 예고, 2015년 여름에 출시됐다.]된 데 이어, 2개 모형회사에서 동시에 1/350 구축함 시마카제(두 회사 모두 1944년 다호작전 기준) 발매가 예고된다든가[* 하나는 전통의 함선모형 메이커인 후지미고, 다른 하나는 함선모형을 출시한 적이 전무했던 캐릭터 모형 전문 메이커인 맥스팩토리 브랜드에 전통의 함선모형 강자 하세가와 콜라보레이션이다. 색분할 설계와 피규어 동봉 등의 강점을 내세우며 마케팅 중] 등등. 여기에 기본색 사출과 컬러 씰 부착만으로 상당한 완성도를 뽑는 함선모형 키트가 2014년 11월부터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데,이것도 칸코레와 아예 관계가 없다고 하기는 힘들다. 심지어 칸코레와 연관이 없는 함선모형 무크지가 새로 나오면서 부분도색 등 완전 초보자가 가능한 한 적은 수공으로 조립하는 기법을 소개하는가 하면, 이미 몇 년 전부터 발매 중이던 일본 해군 전용 도료 세트가 2014년 여름 들어서 칸코레 도료 세트라는 이름으로 재포장 발매되는 등 칸코레로 함선모형을 처음 접한 초보자들을 겨냥한 참고 서적이나 소모품 라인업이 차근차근 구축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칸코레 공식 콜라보로도 함선모형 관련 서적이 몇 권 나오긴 했는데, 정작 이것들은 별 호응을 끌어내지 못해 악성재고가 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원인은 초기의 말 많고 탈 많던 칸코레 공식 서적들처럼 급조한 티만 나고 쓸모 역시 별로 없는 단순한 키트 소개, 그것도 책 발행 시점의 키트 발매현황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책이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